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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창세신화 이야기가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는 잘 알면서도 한국 신화 이야기에 대해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신과 인간을 엄격하게 나누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해 한국 신화는 인간에서 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한국 신화에는 세계 어떤 창세신화 못지않은 훌륭한 이야기가 있다. 한국 신화는 내 안에 신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신화는 세상 누구라도 신(神)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 신화 이야기를 통해 한국인이 소중히 여겨온 신성한 힘과 가치가 무엇인지, 우리의 뿌리를 이루는 신성이 어떠한 것인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