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자리자와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명작'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그림은 서양미술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시대와 사조, 바로 15~16세기 르네상스 시대와 19세기 인상주의이다. 하지만 이 둘 사이에도 수많은 명작들이 존재했다. 때로는 '권력의 시녀'이기도 했고, 때로는 집권층을 위협하는 '비판의 칼날'이 되었던 르네상스와 인상주의 사이의 변화무쌍한 그림들과 그 그림들이 담고있는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