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역사는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흐름이란 비단 시간의 흐름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같은 시기,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 동양과 서양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지역별, 국가별 공통점과 차이를 아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종횡무진 세계사> 프로그램은 역사의 큰 흐름이 동양에서 서양으로, 혹은 서양에서 동양으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그리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살펴본다.